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12개 회원국에 의해 1954년 스위스에 설립된 기관입니다. 이후 해당 연구소의 회원국은 22개국으로 늘어났으며 다양한 연구를 시행해 힉스 보손으로 추정되는 입자를 발견하고 월드와이드 웹을 발명하는 등 주요한 성과를 이루어왔죠. 그러나, 해당 연구소가 대형 강입자 충돌기(LHC)를 가동하자 이를 둘러싼 수많은 음모론이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대형 강입자 충돌기는 아원자 입자를 분쇄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계인데요. 많은 음모론자가 이 충돌기가 세계를 멸망시키리라 전망해왔으나 세계는 아직 멸망하지 않았답니다.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에서 이루어진 첨단 과학의 발견은 흥미진진하지만, 여전히 많은 음모론자가 대형 강입자 충돌기가 재앙을 일으킬 것이라 주장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