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에서는 현재까지도 저평가받고 있는 볼보카 6위~10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해당 순위에서 1위~5위를 차지한 볼보카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300 시리즈 볼보 300시리즈는 실제로 네덜란드 트럭 제조업체 DAF에서 제작된 모델입니다. DAF는 당시 승용차 부서를 신설했으나 시장에 자동차를 출시할 자금이 필요해 볼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었죠. 그 결과 300시리즈가 시장에 출시되게 되었으나, 이 시리즈는 출시 당시 볼보에서 제작된 차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볼보 팬들의 외면을 받은 바 있죠. 그로부터 몇 년 후, 볼보 300시리즈의 인기도는 점점 상승해 유럽 전역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게 되었으나, 볼보는 이후 그 어떤 업체와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지 않..
볼보(Volvo)는 스웨덴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94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해당 회사는 스포츠 쿠페에서 리무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량을 출시했으나, 과거 대중들 사이에서 안전하지만 지루하다는 평을 받아왔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볼보는 '안전성'을 추구하는 고객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해당 브랜드는 지루한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 및 신기능을 시도해왔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볼보의 인기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으며, 현재까지도 주기적으로 신형 차를 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당 브랜드의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몇몇 클래식 볼보는 여전히 저평가받고 있어요. HC에서는 이와 관련해 여전히 저평가받는 클래식 볼보 10개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지난 편에서는 단종 후에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차종 6위~10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해당 순위에서 1위~5위를 차지한 모델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게요. 포르쉐 928 928은 V8 엔진을 차용한 차종 중 가장 먼저 프런트 엔진과 뒷바퀴 구동 장치를 탑재한 차량입니다. 이 차종은 스포티한 핸들링,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화려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시대를 앞서나간 모델이었는데요. 928은 90년대 GTS 트림과 5.4ℓ V8 엔진을 갖추고 있었으며 출력이 350마력에 달해 6초 이내에 0에서 60마일까지 주행 가능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928은 엄청난 가격과 빈약한 매뉴얼을 비롯한 몇 가지 단점들 때문에 예상만큼의 판매 실적을 내지 못하고 단종된 바 있는데요. 최근 928의 ..
대부분의 사람이 모든 업계에는 트렌드가 있으며 상품에는 유효 기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때때로 몇몇 상품들은 시대와 트렌드를 초월해 인기를 누리고는 하죠. 썬더버드를 예로 들어볼까요? 썬더버드는 그 모델만의 매력, 카리스마,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및 획기적인 기술로 여전히 많은 대중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요. HC에서는 이와 관련해 단종된 럭셔리카들 가운데 여전히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는 차종들의 순위를 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해당 순위에서 6위~10위를 차지한 차종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드 썬더버드 미국 최초의 개인용 럭셔리카로 이름을 떨친 썬더버드는 1958년, 포드에서 유럽의 콘셉트와 미국의 디자인을 블랜딩해 출시한 럭셔리카입..
지난 편에서는 HC에서 선정한 클래식 럭셔리카 중 6위~10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1위~5위를 차지한 모델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즈모빌 토로나도(1세대) 1966년 지엠사에서 출시된 올즈모빌 토로나도 1세대는 럭셔리카 업계의 고정관념을 깨트렸는데요. 해당 모델은 대부분의 럭셔리카가 후륜구동을 선택하던 시기에 전륜구동을 차용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올즈모빌 토로나도는 포드 썬더버드보다 더 저렴했기에 가성비가 좋은 차량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되었죠. 현재 이 차량은 미국 내 중고차 시장에서 약 $20,000에 구매할 수 있답니다. 링컨 컨티넨탈 엠케이 브이 1977년 출시된 링컨 컨티넨탈 엠케이 브이는 컨티넨탈 라인의 주력 상품으로 간주되었으며 이전 세대..
클래식 럭셔리카는 오래된 승용차 가운데 운전자 중심의 고급 차량만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들은 다른 차들에 비해 편안하고 튼튼하게 제작되었기 때문에 출시일 기준 몇십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훌륭한 승차감을 자랑하는데요. 클래식 럭셔리카와 관련해 HC에서는 미국 내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클래식 럭셔리카의 순위를 매긴 바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HC에서 선정한 클래식 럭셔리카들 가운데 6위~10위에 선정된 모델들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라이슬러 코르도바 코르도바는 특이한 디자인의 럭셔리카인데요. 아메리칸 스타일에 유럽의 섬세함을 섞은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적이랍니다. 거대한 크기의 V8 엔진은 전형적인 미국식 디자인이며 헤드라이트와 롤스로이스로부터 영감을 받은 차량 그릴은 유럽풍의 분..
차는 디자인에 살고 디자인에 죽는지도 모른다. 멋진 차는 유구한 세월을 뚫고 박물관과 소장가들의 차고에서 사랑을 받지만, 어떤 차는 그저 얼굴이 좀 못 생겼다는 이유로 회사가 휘청일 정도의 타격을 입히기도 한다. 각종 자동차 전문지를 비롯 포브스 등 틈만 나면 비난 받는 '최악의 자동차 디자인'을 살펴보자. 안 본 눈 삽니다… 피아트 멀티플라 못생긴 디자인에 피아트가 빠질 수 없다. '멀티플라(Multipla)'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유명한 '600 멀티플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었다. 그런데 해석을 어떻게 하면 이런 차가 나오는 걸까? 엉뚱한 상향등 위치, 툭 튀어나온 주둥아리로 널리 알려진 별명은 '미치광이 오리'다. 당시 거의 모든 자동차 매체가 선정한 최악의 디자인에 쉴 새 없이 이름을 올리..
어디 흠집이라도 나지는 않을까? 문콕을 당하지 않을까? 안절부절못하기 마련이지만 자동차는 외형보다 사실 내실이 더 중요하다. 특히 엔진은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최근 생산되는 자동차는 정교하게 설계되고 조립되기 때문에 예전만큼의 트러블은 없지만 엔진을 길들이는 과정은 아직도 유효하게 중요하다. 기술 발달에 따라 새 차 길들이기도 필요 없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 자동차는 운전자의 습관을 기억하고, 그 패턴에 맞게 튜닝되는 기간이 있다. 따라서 새 차 운행 초기에 필요한 것이 바로 새 차 길들이기 과정이다. 급가속 절대 NO! 새 차 엔진은 아직 운전자를 모른다. 물론 운전자도 새 차 엔진을 잘 모른다. 그러므로 초기에 주행거리가 3,000km 정도가 될 때까지는 서로가 알아가..
국내 자동차 시장이 커지면서 등장하는 차량의 종류 역시 많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경차-소형-중형-대형으로 구분하던 국산차와 달리, 최근에는 쿠페, 해치백, 왜건 등 외국어를 통한 구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낯선 자동차 용어 때문에 차량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 종류에 쓰이는 자동차 용어와 스타일마다 다른 자동차 용어들을 소개합니다. 세단(Sedan) 지붕이 있는 일반적인 승용차 형식이다. 어원은 프랑스의 지명 '스당(sedan)'에서 비롯되었는데, 그곳에서 발생한 중세 때의 '왕후 귀족'용의 의자식 가마에서 유래되었다. 좌우에 문이 각 1개씩인 2도어와 각 2개씩인 4도어가 있으며, 어느 것이나 실내에는 2열의 좌석이 있어, 4∼5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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