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Body)와 마음(Mind)을 분리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는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이어져 오는 심리 철학과 관련된 논쟁거리인데요. 해당 이슈를 바라보는 입장은 크게 심신 일원론과 심신 이원론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심신 일원론이란 두뇌와 세포가 육체라는 하나의 물질이기 때문에 마음 역시 물질적인 현상일 뿐이라는 이론입니다. 반면에, 심신 이원론은 신체와 마음이 서로 다른 실체를 가진다는 데 무게를 둔 개념인데요. 그렇다면 현대 과학은 이 이슈에 대해 어떤 스탠스를 취하고 있을까요? Circulation 저널에서 새롭게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마음은 심장 건강을 개선해주고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해당 연구는 인간의 마음, 심장 및 신체는 상호 의존적인 관계라고 강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