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 현금을 지원함으로써 빈곤을 퇴치한다는 개념은 비교적 간단하고 매력적이기 때문에, 여러 저소득 및 고소득 국가에서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한 정책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해요. 세계은행, USAID 및 UN 역시 저소득층에 현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집중하고 있으며, GiveDirectly 같은 자선 단체들은 오직 현금을 지급하기 위한 목적만으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저소득층에 대한 현금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국가에는 멕시코, 브라질, 케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미국 역시 현금 지원에 대해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톡턴 지역에서는 아무런 조건 없이 저소득층에 현금을 지원해보기로 한 이후 2년간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