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샤넬의 가격 인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한차례의 '샤넬 대란'이 일어났었죠.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데도 불구하고 전국 백화점에서는 '오픈런' 현상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오픈런이란 백화점 개점 전부터 줄을 서는 것은 물론 오픈 시간 매장까지 달려가는 현상을 뜻한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까요? 그 원인은 다름 아닌 '한정된 재고량'에 있습니다. 재고가 무한하지 않다 보니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게 되는 것이죠. 이번 샤넬 대란에는 연례행사처럼 가격을 올리는 브랜드의 정책을 이용한 '샤테크(샤넬+재테크)'를 노리는 구매자들도 다수 있었다고 보이는데요. 샤테크, 대란이 일어날 만큼의 투자가치가 있을까요? 샤테크(샤넬+재테크)는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