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흠집이라도 나지는 않을까? 문콕을 당하지 않을까? 안절부절못하기 마련이지만 자동차는 외형보다 사실 내실이 더 중요하다. 특히 엔진은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최근 생산되는 자동차는 정교하게 설계되고 조립되기 때문에 예전만큼의 트러블은 없지만 엔진을 길들이는 과정은 아직도 유효하게 중요하다. 기술 발달에 따라 새 차 길들이기도 필요 없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 자동차는 운전자의 습관을 기억하고, 그 패턴에 맞게 튜닝되는 기간이 있다. 따라서 새 차 운행 초기에 필요한 것이 바로 새 차 길들이기 과정이다. 급가속 절대 NO! 새 차 엔진은 아직 운전자를 모른다. 물론 운전자도 새 차 엔진을 잘 모른다. 그러므로 초기에 주행거리가 3,000km 정도가 될 때까지는 서로가 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