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후 우리의 휴가는 어떤 모습일까?

대부분의 사람이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국내 여행 혹은 해외여행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 및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우리의 행적 지는 더 이상 지구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데요.

 

심지어 현재에도, 우리는 자금 상황만 뒷받침된다면 우주여행을 떠날 수도 있고 가상 현실을 이용해 시간 여행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현재 여행 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고려해 30년 후의 우리의 여행이 어떻게 변해있을지에 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혁신적인 기내 객실 배치

현재까지의 기내 객실 배치는 공간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는데요. 최근 크리스탈 캐빈 어워드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는 승객들이 비행하는 동안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할 수 있게끔 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카페 스타일의 테이블로 중간 통로를 대체하는 방안이었다고 합니다. 신시내티 대학교에서 제출한 해당 아이디어에서는 테이블마다 4명의 승객을 배치하는 한편 이륙과 착륙을 할 때는 모든 좌석이 앞쪽을 향해 회전하면서 테이블 날개가 접히는 형식의 디자인을 제안했답니다.

 

 


맞춤형 비행

맞춤형 비행의 개념은 에어버스에서 착안한 것인데요. 에어포트 캐빈 비전 2030은 승객분들께 더 유연하고 맞춤화된 비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공지능이 제어하는 객실의 컨셉에는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스위블 시트, 가족 전용 객실, 2층 침대가 포함되어 있으며, 고객분들께서는 예약 시 대화형 창구와 워크스테이션에서 편안한 좌석 및 스포츠 구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해요.

 

 


에어 택시

현재 수많은 스타트업과 기성 기업들이 앞다투어 세계 최초의 에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2050년에는 버스뿐 아니라 젯슨스스크 에어택시가 곳곳에 설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에어택시는 기존의 헬리콥터보다 안전하고, 저렴하며, 깨끗할 뿐만 아니라 만능에 가까울 것이라고 합니다. 독일의 스타트업 기업 릴륨과 중국의 이항 등 수많은 기업이 성공적으로 에어 택시 시험 비행을 끝마쳤는데요. 두바이의 경우, 2022년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최초 항공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 중이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는 같은 해 에어 택시를 시범 운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생체 인식

1920년 최초 발급된 실물 여권은 2050년경에는 먼 추억이 될 것이며 수집가들의 소장품이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망막 및 지문 스캔 같은 생체 측정학을 사용해 여행객을 식별할 수 있는 기상 클라우드 기반 기술로 대체할 방안을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요. 호주와 뉴질랜드 정부는 자국민이 두 나라 사이를 오갈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마련 중이라고 하며, 다른 나라들도 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여행 서류의 갱신이나 분실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며, 여행 중 도난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기도 하죠.

 


인공지능 로봇

미래에는 인공지능 로봇이 다수의 노동자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여기에는 승무원, 공항 및 호텔 직원, 안내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에어라와 베로솔루션즈의 연구에 따르면 페퍼라에서는 다국어 기내 서비스 로봇이 이미 개발되었으며, 2030년에는 인공지능 로봇이 공항을 장악하게 되리라 예측된다고 해요. 실제로, 공항 자동화는 이미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간사이 공항에는 지능형 체크인 로봇 KATE가, 제네바 공항에는 가방 드롭봇 레오, 뉴욕 라과디아에는 터미널 B를 순찰하는 보안 로봇이 존재한다고 하며, 현시점 연구원들은 로봇 여행 가이드를 실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30년 후에 우리의 여행이 어떻게 변해있을지를 예측해보았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여행 산업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변화가 실제로 일어날 것으로 기대해보아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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