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해외 주식시장 트렌드, 어디까지 아시나요?

작년 한 해는 시장 상황의 변동이 컸던 해였습니다. 세계 전체가 부디 올해 시장 상황이 작년과 비교해 개선되기를 바라고 있는데요. 여러분, 혹시 기억하시나요? 작년 상반기까지 2020년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수입, 경제 및 선거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기 시작하자 2020년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의 해로 돌변해버렸죠.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은 주식 및 경제 시장을 절망에 빠뜨렸으나 작년 연말부터 시장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백신과 치료법이 여러 나라에서 배포되었기 때문입니다. 올 한해 세계 시장은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021년 여러분의 투자 결정을 돕기 위해 Hennion & Walsh Asset Management에서는 2021년 대표 키워드 10가지를 선정한 바 있답니다. 이번에는 해당 키워드들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인류와 비즈니스, 경영 및 상호 작용은 꾸준히 변화해왔으나 변화의 속도가 작년만큼 빨랐던 해는 인류 역사를 통틀어서도 찾기 힘들 정도인데요. 인류와 사회 변화는 기술, 상업 및 의료분야에서 꽃을 피워왔으나 작년 코로나19의 여파로 해당 분야들은 더더욱 성장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하고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등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펜데믹은 한동안 잔존할 것이며 이는 기술, 온라인 상업, 헬스케어 관련주들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리라 전망하고 있어요.

 


헬스케어

코로나19는 헬스케어 섹터 내 혁신의 필요성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미래에 닥칠 수 있는 또 다른 전염병에 대항하기 위해서라도 헬스케어의 혁신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는데요. 이러한 혁신은 대체로 소자본 알짜배기 생명공학 기업들이 이루어내는 경우가 태반이며 이후 대형 제약회사들이 이들을 인수하고는 한답니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는 가까운 시일 내에 변하지 않으리라고 예상되며 이러한 트렌드는 헬스케어 관련주의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예측됩니다. 

 


기술

올 상반기 세계 경제는 회복에 박차를 가하며 점진적인 재개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펜데믹 이후 사회적 규범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으며 이러한 변화로 인해 원격 소통, 재택근무, 온라인, 원격 교육 등과  관련된 기술이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이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전문가들은 인공 지능, 로봇, 블록체인, 5G와 같은 기술들의 진보가 개인, 기업, 정부 등을 위해 다방면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투자자가 해당 기술 관련 업체 중 포지셔닝이 잘된 기업의 주식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측한답니다.

 


온라인 상거래

소매 시장에서 온라인 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도 증가하는 추세였습니다. 2010년 1분기 온라인 판매 비율은 미국 소매 시장의 총판매량 중 4.2%만을 차지했으나 재작년 2분기에는 16.1%로 확대되었죠. 그러나, 작년 코로나19의 여파로 격리 기간 온라인 상거래 매출이 49%로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가 소매 시장 내의 시스템 변화를 가속한 것이죠.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단기적인 변화가 아닌 장기적인 변화로 인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상거래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들의 주식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소형주

작년 한 해 미국 시장에서 대형주는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 500지수는 재작년 고점을 찍어왔으며 작년 3월 저점을 기록했죠, 2020년 12월 S&P 500지수는 2020년 3월 저점을 기준으로 64%가량 회복되었다고 보이며 작년 12월 11일 S&P 500 주가 수익 비율은 28.65를 기록 했답니다. 이는 10년 전 평균 주가수익 비율인 18.40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가치라 할 수 있어요. 물론, 이러한 고평가가 올해 미국 대형주의 부진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추가 성장 기회를 노리시는 투자자분들은 소형주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형주는 대형주만큼 고평가되지도 않았을뿐더러 경기 회복기 동안 엄청난 성과를 거두지도 않아 잠재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지요.

 


국제 주식

많은 투자자가 분산투자의 이점에 대해 알고는 있으나 미국을 제외한 국제주식에는 편견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물론 지난 10년간 타 국제주식과 비교해 미국 주식이 더 나은 초과 수익률을 낸 것은 사실이지만 분산투자의 이점을 고려해 올해는 국제주식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달러의 약세 및 코로나19의 백신 보급이라는 정보에만 치우쳐서 투자 결정을 내리는 일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답니다.

 


임팩트 투자

임팩트 투자란 재무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예측 가능한 사회 및 환경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단체 및 펀드에 대한 투자를 말하는데요. 임팩트 투자로 인해 투자자는 그들이 투자한 회사에 대해 신뢰할 수 있으며 해당 기업의 주식이 낳을 수 있는 잠재적 이윤이 금전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전문가들은 올해 역시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임팩트 투자가 곧 주류로 편입되리라 전망하고 있어요.

 


주식배당

1930년에서 2019년 사이, 배당금은 S&P 500 지수에 드러난 전체 이익 가운데 42%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2분기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영업정지 명령으로 미국 내 639개 회사가 배당 지급을 연기하거나 삭감했다고 하는데요. 최근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니 올해 배당에 대한 압박감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은 낮은 수익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현금배당의 대안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들을 위해 주식배당을 추천하며 주식배당이 배당금에 대한 부담을 한층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답니다.

 


우선주

대부분의 수입 지향형 투자자는 우선주 유가증권을 투자 옵션으로 고려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요. 우선주는 회사의 소유권을 대변하며 채권 및 주식의 특성 역시 지니고 있답니다. 배당이 고정 수입으로 지급되는 경우 역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우선주는 일반 주식과 비교해 일간 변동성이 낮으며 일반 주주들에게 배당금이 지급되기 전 먼저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우선주는 일반주에 비해 높은 배당금을 보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종종 배당이 기업의 채권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연방준비은행은 2023년 혹은 인플레이션 및 고용 상황이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오를 때까지 금리를 0으로 고정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이 정보를 참고했을 때 우선주는 가까운 시일 내 수입 지향적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채

전문가들은 가까운 미래에 지방채와 지방채 전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이러한 판단은 수입 지향적인 투자자, 특히 과세 등급이 높은 투자자들이 더욱더 훌륭한 수익률을 가진 대체재를 찾아볼 것이라는 기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지방채의 추가 공급, 면세 및 과세 공급이 올해 미국 내 인프라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 조달에 큰 도움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지방채의 새로운 공급이 시작되면서 높은 수익률을 갈구하는 지방채 채권 투자자들이 흡수되면 미국 내 자본 시장의 자재, 산업, 에너지, 공익 및 전자통신 서비스 섹터에서 고용률이 증가하리라 예측됩니다.


이번에는 올 한 해를 대표하는 투자 키워드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아직 어디에 투자해야 할 지 고민 중이신 분들은 위의 키워드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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