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물갔다던 '비트코인' 또 떡상?!

포브스의 보도에 따르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의 가치가 드디어 US $34,000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US $30,000의 벽을 넘어선 지 24시간 만에 벌어진 일인데요. 코인데스크는 이후 또다시 US $1,000가 넘는 가치 폭등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은 새해가 밝은지 3일 만에 US $5,000 가량의 가치 상승을 이루며 연간 수익률 12%를 달성한 셈이죠.

 

2021년 1월 2일, 비트코인은 처음으로 US $30,000를 돌파했으며 일요일 장 초반에는 US $34,544.94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3일간 비트코인의 가치가 급등하는 현상을 보면, 디지털 화폐가 300% 이상의 수익을 내면서 금과 은 같은 안전한 투자 방법들을 압도했던 2017년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사태로 비트코인의 가치는 25%가량 하락한 바 있는데요. 이후 11월 말 US $20,000를 돌파하며 회복세를 보이다가 12월 한 달 만에 50%의 가치 상승을 이룬 후 급등세를 지속해왔습니다. 12월 31에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US $10,000 가량 상승했죠. 

 

이 이면에는 미국 거물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대량 매수가 존재합니다. 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주류 결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며 가상 화폐를 둘러싼 긍정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빠른 속도로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Paypal이 비트코인 결제 및 거래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비트코인 가치는 US $5,000에서 US $ 25,000로 상승했었는데요. 8개월에 걸쳐 400% 증가한 수치랍니다. 인도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ZebPay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의 가치가 US $135,000 이상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인기도 상승에 영향을 입어 인도 정부는 비트코인 거래량에 18%의 세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인도 재경부 산하 중앙경제 정보국(CEIB)은 세금을 가상화폐에 부과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연간 7,200크로어의 비트코인 거래량을 벌어들일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며 정책안을 내놓았습니다. 

 

끝도 없이 급등하는 비트코인의 가치, 올해는 아무래도 비트코인의 해가 될 것 같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