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건 사야 해! 월스트리트 픽 2021년 추천 가치주 14선 (기타 등등) 下

후반기 주식시장에 대한 분석 결과, 시장 관심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이동하는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은 2021년에도 이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최근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긴급 사용 허가를 받은 후, 주식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죠.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들을 포함한 많은 전문가가 2021년에는 2020년 대형 성장주 중심의 장세로 소외당하던 가치주들에 기대를 걸어보아도 되리라 전망합니다. 하편에서는 마지막으로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선정한 2021년 추천 가치주 리스트 중 기술에너지커뮤니케이션 및 산업재 섹터로 분류되는 종목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편에서 가장 먼저 다뤄볼 주식은 노턴라이프록(NortonLifeLock)입니다.

노턴라이프록 / 본사

현지 시각 2020년 12월 24일 16 : 00시 기준 노턴라이프록(NLOK, US $21.04)의 시가총액(MV)은 13 7,418 , 배당 수익률(DY)은 2.39%라고 하는데요.
 
노턴라이프록은 어떤 기업일까요?
 
노턴라이프록은 미국 전역에서 5,000만 고객들에게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이며 기술 섹터로 분류된다고 해요. 노턴라이프록의 프리미엄 정액제 서비스, ‘라이프록’은 바이러스, 멀웨어, 스파이웨어 및 랜섬웨어로부터 인터넷 기기들을 보호해 준답니다. 이 제품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보호와 신분 도용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뿐만 아니라 고객은 이 제품으로 신분 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도난당한 자금을 보상받을 방법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노턴라이프록은 2021 US $3.6억 가치를 지닌 유럽과 신흥 시장내의 사이버 보한 솔루션 공급책인 아비라를 인수해 사업을 국제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해당 인수 건이 노턴라이프록의 기존 고객층에 활성화 기기 3,000만 개와 유료 고객 150만 명을 더해줄 것이라 기대되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은 아비라 인수 직후 1년 내 일정 범위의 재정 확대를 예상하며 시너지 효과가 확인될 시 영업이익의 50%가 지원되리라 전망하고 있어요. 노턴라이프록은 신규 경영진의 주도하에 FY2021 전반기 놀랍게 개선된 재무 성과를 보였습니다. 9월 분기 과금 개선율 7%, 영업이익 증가율 0.05% 및 주당순이익(EPS) 증가율 100%를 달성했죠. 이러한 성장세는 PC 게이머들을 위해 제공되는 가족 단일 약정과 온라인 사생활 관리 서비스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도 사업 매각의 영향으로 노턴라이프록의 비용 US $10억 정도가 삭감되었으나 해당 기업은 활용도가 낮은 자산을 이용해 US $8.75억 가치의 영업수익을 창출했다고 해요. 노턴라이프록의 배당 수익률 약 2.4%는 그리 높은 것 같지 않지만 사실 이는 S&P 500의 1.6%보다 훨씬 높은 수치랍니다. 또한, 노턴라이프록은 작년 배당 성장률 67% 달성 및 지난 1월 지급한 주당 US $12의 특별 배당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기도 했어요.
 
노턴라이프록은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R) 14에 IT분야 경쟁주들에 비해 약 50%, 자사 자체 미래전망 배수에서 25%가량 평가절하되어 2021년 가장 유망한 기술 섹션 가치주 가운데 한 종목으로 꼽히고 있답니다.
 

이다음 소개해드릴 주식 역시 기술 섹터 가치주인데요. 헌팅턴 인걸스 인더스트리즈(Huntington Ingalls Industries),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헌팅턴 인걸스 인더스트리즈 / 본사

현지 시각 2020년 12월 24일 16 : 00시 기준 헌팅턴 인걸스 인더스트리즈(HII, US $165.40)의 시가총액(MV)은 7 3,906억 원배당 수익률(DY) 2.74%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헌팅턴 인걸스 인더스트리즈, 뭐 하는 기업일까요?

헌팅턴 인걸스 인더스트리즈는 11월 미 해군의 첫 콜롬비아 급 탄도 미사일 잠수함 건조를 조건으로 US $22억에 계약을 체결한 조선 기업입니다. 해당 기업은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군함 건조 기업이자 해군 항공 모함을 구축하는 유일한 업체이기도 하며 미국 내 핵잠수함을 건설하는 두 개의 기업 중 하나인데요. 기존에 존재하는 해군 전함 함대의 약 70% 이상이 해당 기업에 의해 제작되었다고 하죠.
 
최근 인수 후 통합으로 생긴 차액으로 9월 분기 헌팅턴 인걸스 인더스트리즈의 건조 수익은 6% 증가하였고 잔고는  16%,US $454억의 수준으로 개선되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46% 상승했습니다. 헌팅턴 인걸스 인더스트리즈에서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세그먼트는 단연 테크니컬 솔루션이라 할 수 있는데요. 테크니컬 솔루션 세그먼트는 최근 폐쇄된 에너지 시설 부문을 비활성화, 해체 및 수리하는 조건으로 10년 계약에 US $30억을 받았답니다.
 
높은 신뢰도를 가진 해당 세그먼트는 투자자의 평균 주당순이익(EPS)12%, 5년 평균 배당금18%가량 증가하게 해주었습니다. 게다가 해당 기업 역시 배당 지급 비율 30%를 유지하며 배당금을 8년 연속으로 늘렸답니다. 헌팅턴 인걸스 인더스트리즈는 예상 이익의 11 방어 산업 분야의 경쟁주들 보다 50% 평가절하된 가격으로 책정되어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선정한 2021년 주목할 만한 가치주 가운데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엔알지 에너지 / 본사

엔알지 에너지(NRG Energy)의 경우 기업명에 ‘에너지’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왠지 모르게 에너지 섹터로 분류될 것 같은데요. 사실 엔알지 에너지(NRG, US $35.08)는 유틸리티 섹터에 포함된답니다. 현지 시각 2020년 12월 24일 16 : 00시 기준 엔알지 에너지의 시가총액(MV)은 9 4,539억 원이며 배당 수익률(DY) 3.40%라고 합니다.
 
엔알지 에너지는 대형 유틸리티 주식입니다. 해당 기업은 전기 및 천연가스를 370만 개 이상의 거주 고객, 소기업 고객 및 산업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해당 기업의 고객 대부분이 텍사스에 위치하지만 엔알지 에너지는 북동부 지역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업은 2021 US $36 가치 사기업 다이렉트 에너지의 인수함으로써 지리적인 범위를 넓혀가 해당 건의 인수는 50개의 주에서 300만 명 이상의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주당순이익(EPS) 다각화하며 연간 조정된 EBITDA를 US $7.4억까지 끌어올립니다. 해당 기업은 2020년에 US $8,000만을 실현하면서 3년 동안 US $2.15 가치의 EBIDTA 누적 마진 향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2020년 첫 9개월 동안 해당 기업은 US $17억 상당의 EBITDA를 창출했으며 연간 추정치는 US $19.5억와 US $20.5억 사이였습니다. 또한 엔알지 에너지는 2021 EBITDA가 배당금 US $3.17억을 충분히 충당할 수 있도록 US $19억에서 US $21억 사이를 기록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답니다. 엔알지 에너지는 올 상반기 분기별 배당금을 3센트에서 30센트까지 900% 올려 향상된 현금흐름을 보여준 한편 해당 기업의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R) 7로 측정되어 엔알지 에너지는 2021년 매수해야 할 가장 저렴한 가치주 가운데 한 종목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 본사

미국 내 최대 이동통신 회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Verizon Communications)의 주식은 커뮤니케이션 섹터로 분류됩니다. 현지 시각 2020년 12월 24일 16 : 00시 기준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VZ, US $58.84) 시가총액(MV)은 268 6,862억 원, 배당 수익률(DY)은 4.26%라고 합니다.
 
무선 서비스 시장의 포화 상태는 최근 몇 년간 해당 기업 전체 매출의 성장을 더디게 했습니다만 국가적 차원의 5G 서비스 확대는 2021년 성장을 재충전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는 5년에서 8년 이내에 5G 서비스 가입 가구 수가 3,000만에 도달할 것이라 예측합니다. 더욱 빠른 인터넷 속도가 더 많은 서비스 이용자들이 프리미엄 플랜으로 업그레이드 하도록 이끌어 이익의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현재로서는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의 고객 17%만이 프리미엄 무제한 데이터 플랜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해당 기업은 월트 디즈니, 훌루, EPSN 및 디스커버리와 제휴해 비디오 스트리밍에 대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관련해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및 IBM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는 선불 무선 서비스 업계에서 선도적인 기업 트랙폰을 US $62억에 인수해 교차 판매 기회를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트랙폰은 2,100만 유료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는 이 유료 고객의 일부가 수익성이 더 좋은 후불 서비스로 전환될 것이라 예상하죠.
 
2020년 주당순이익(EPS) 균일하지만 2020년 첫 9개월 동안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의 잉여 현금흐름 27% $183억 혹은 해당 기업의 배당금인 $76억의 두 배 이상 정도로 증가했습니다. 비록 매년 2%가량 이기는 하나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는 16년의 배당금 성장 기록이 있습니다.
 
모펫네이선슨은 12월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12월 사야 할 주식으로 평가했으며 해당 주식의 소비자당 평균 수익이 2021년 증가하리라 전망했죠. 모펫네이선슨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이 주식을 너무 싸다고 평했으며 이 주식의 수익률이 10년 동안 항상 높았던 것에 비해 S&P 500이나 상대 수익률이 유례없이 평가절하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덕분에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는 2021년 투자해볼 만한 가치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죠.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주식은 원오크(Oneok)입니다. 원오크(OKE, US $38.80)는 산업재 섹터에 속하는 주식이죠. 현지 시각 2020년 12월 24일 기준, 시가총액(MV)은 19 272억 원이고 배당 수익률(DV)은 9.64%라고 해요.

원오크 / 본사

원오크는 어떤 사업을 기반으로 할까요?
 
원오크는 에너지 파이프라인 운영 기업이며 중부대륙과 걸프 연안 / 페르미안 분지에 위치한 로키 마운틴에 천연가스 생산 업체와 생산업체에 제공하는 약 40,000마일의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요. 해당 기업의 기반시설은 미국 내 가장 풍부한 셰일 플레이에 전략적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중류 가스를 수집 및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원오크는 최근 수입에서 수수료를 기반으로 한 요소를 확대해 이익의 안정성을 향상하는데 집중해왔으며 동시에 엘크 크릭, 75-마일 바켄 천연가스 액체(NGL) 파이프라인의 측면 연결 및 아버클 II 파이프라인의 연장을 비롯한 파이프라인의 확장으로 규모가 커졌다고 합니다.
 
9월 분기, 원오크의 수익 증가율15%였고 EBITDA 개선율 15%였으며 해당 기업은 2020년 가이던스를 EBITDA US $26억에서 US $30억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해요. 분배 가능한 현금 흐름(DCF)은 안전한 차익으로 2020년 첫 9개월 동안 120%까지 충당했습니다. 원오크의 5년 연간 배당 성장률 11%  1월 배당금의 증가가 18년 연속 배당금 성장에 포함되어 인상적인 기록을 확대했는데요. 기업의 투자적격등급 상승 및 US $25억 미만의 무차입 신용 한도로 주식의 배당 안정성이 증대되었습니다.
 
원오크 주식은 예상 이익의 16로 리스트에 포함된 가치주들 사이에서 압도적으로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주식의 상대적 가치가 해당 기업의 5 평균보다 낮은 것에 비해 배당 수익률이 9% 정도로 높으며 기업의 역사적 평균보다 수익률이 30% 높아 2021년 유망한 가치주 사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되었습니다.

下편에서는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선정한 기술, 에너지, 커뮤니케이션 및 산업재 섹터 가치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종목을 무조건 성장주와 가치주로 양분하지 않고 실제 성장률을 고려해 투자 선택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가치주에 투자하고 싶다면 월스트리트 PICK을 참고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이상으로 <어머, 이건 사야 해! 월스트리트 픽 2021년 추천 가치주 14선> 상, 중, 하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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